카테고리 없음

공기업을 퇴사하고 자발적 백수가 된 이야기

시크릿하우스 2021. 9. 1. 09:08

김민태 지음 / 시크릿하우스

 

솔직히 퇴사 후회하죠?

 

퇴사 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들어왔지만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한 이 질문을,

이제야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 정도로 답을 내리지 못했다는 건 애초에 질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그러고 보니 질문 자체가 이상했다. 회사를 다니는 사람에게 “회사 다니기로 한 거 후회하죠?”라고 묻지는 않지 않나.

남들이 회사를 다니기로 선택한 것처럼, 나도 여행을 위해 퇴사를 선택한 것뿐이다.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의 숫자만큼 다양하다.

그것이 누군가에겐 안정적인 회사 생활일 수도, 퇴근 후의 취미 생활일 수도 있는 것처럼,

퇴사 후 세계 여행이라는 남들이 보기엔 특별해 보이는 이 길도,

결국 내가 행복해 지기 위해 선택한 길일 뿐 그저 대수롭지 않은 평범한 이야기 일 뿐이다.

 

 

삶의 방식이 다를 뿐 결국 우리 모두는 비슷한 고민을 안고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비슷한 사람들이다.

다양한 세상에 살지만 다양한 선택은 하지 못하는 우리 삶에서,

다른 삶이지만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약간의 공감과 약간의 위로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

 

<솔직히 퇴사 후회하죠?> 중에서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3436192

 

솔직히 퇴사 후회하죠? - YES24

진짜, 진짜 공기업 퇴사한 걸 후회하지 않았을까?“난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삶을 선택한 것뿐”국민연금공단 자발적 퇴사, 창업 후 폭망까지 48시간, 국토대장정 걸어서 땅끝까지 499㎞, 세계여

www.yes24.com